김신영, '슈스케' 나가면 우승할 것 같은 연예인 1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0.20 11: 07

개그우먼 김신영이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 출연하면 우승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뽑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와이드 2030’에서는 ‘연예인 중 슈퍼스타 K에 도전했을 때 강력 우승 후보자는’이라는 이색 랭킹 결과를 선보였다.
 

총 서른 명의 후보들이 거론된 이번 랭킹에는 이하나, 류승범, 유세윤, 한효주, 김아중 김남길, SG 워너비 김진호 등 남다른 끼를 지닌 다채로운 연예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주목 받았다.
 
대망의 1위는 김신영이 차지했다. 신승훈, 이효리, 손담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곡을 패러디해 '김신영 버전'으로 완벽하게 소화한 그녀는 탄탄한 안무 실력이 돋보이는 연예인이다. 여기에 개그와 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대국민의 사랑을 받을 잠재 능력이 충분하다는 게 대부분의 의견이다.
이어 2위에는 만능 엔터테이너를 자처한 장근석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7 MKMF, 2008년 Mnet 20's Choice 등에서 화려한 안무와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는 그는 평소에도 남다른 음악 안목은 물론 디제잉까지 도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더욱이 수려한 외모와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단연 슈퍼스타 K 감이라 소개됐다.
 
그런가 하면 최근 드라마 속에서 이혼의 아픔을 딛고 락 밴드를 결성한 주인공으로 나온 김정은이 3위를 차지했다. 기타를 매고 노래하는 모습이 의외로 잘 어울렸던 그녀는 특유의 애교와 다양한 표정에 힘입어 슈퍼스타 K에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이 같은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일반인 후보자를 꼽는 것도 어려웠는데 막상 연예인들을 두고 평가하자니 그것도 쉽지 않다", "실제 연예인 슈퍼스타 K를 만들어보아도 재미있을 듯하다" 등 뜨거운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일 저녁 8시에 생방송되는 Mnet ‘WIDE VIP’에는 배우 정우성의 집중 인터뷰가 방송될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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