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공백' 동부, 윤호영의 가능성에 기대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20 13: 00

원주 동부의 3년차 포워드 윤호영(26)에게는 김주성(31)의 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동부는 지난 19일 오후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2010~2011 프로농구 경기서 73-79로 패해 3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전 강동희 동부 감독은 윤호영에 대해 "그동안 상대팀 파워 포워드가 김주성을 막아 윤호영은 스몰 포워드와 상대하게 돼 미스매치에 의한 이득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이전까지는 윤호영이 김주성에 의해 파생되는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다. 김주성이 없는 동안 본인 스스로 득점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내 잘 헤쳐나가면 좋겠다"며 윤호영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동희 감독은 "윤호영은 슈팅 연습을 많이 했다.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윤호영은 전자랜드와 경기서 37분 35초 동안 뛰며 13득점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을 5개 시도해 3개를 넣으며 높은 성공률을 보였고 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김주성이 없는 동안 윤호영이 팀의 중심으로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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