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0일 보도된 대만 언론의 ‘립싱크 논란’에 대해 “당시 라이브로 소화한 곡이 30곡이 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공연 중 30곡 이상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중 연속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한 일부 곡이 부각돼 보도된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대만의 한 연예채널은 “소녀시대가 노래할 때 멤버들 얼굴을 클로즈업 했는데 일부 멤버가 마이크를 입에 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국내에 알려지자, 대만 언론이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소녀시대에 흠집을 내기 위해 이같은 보도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16~17일 타이완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첫 대만 콘서트를 열고 2만4천여명의 관객을 동원, 해외 여성 가수 사상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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