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오종록 PD가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제작 전반에 참여해온 오종록 PD는 결국 드라마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대물'의 큰 틀을 잡아달라고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오종록 PD가 우리 측에 직접적으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없다. 지금 뭐라고 밝히기에는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제작사 측은 "하차하기로 한 것은 사실이다"고 확인 했다.
오종록 PD와 제작사 간의 불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말에 또 다른 관계자는 “PD와 제작사간의 의견 대립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첫 방송한 ‘대물’은 4회까지 방송된 현재 30%에 가까운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물'은 시청률 면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작가교체, 담당 PD 하차까지 겪으며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김철규 PD가 제작 전반을 책임진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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