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스 투 줄리엣', 예매율 3위...로맨스 열풍 잇는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0.20 20: 33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흥행 순항 중인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이 영화진흥위원회와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매율 3위를 차지하는 등 지칠 줄 모르는 로맨스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레터스 투 줄리엣’은 비슷한 시기 개봉한 ‘검우강호’,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을 따돌리고 ‘심야의 FM’, ‘시라노;연애조작단’, ‘방가?방가!’와 함께 뒷심을 발휘하는 상황이다.
특히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평균 9점 이상대의 평점을 기록 중인 이번 작품은 화제를 모았던 한국영화, 금주 개봉하는 신작들과의 경쟁 속에서 꾸준한 인기라 관심을 모은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2’, ‘참을 수 없는’, ‘된장’ 등과 2주차 개봉작인 ‘22 블렛’ 등을 모두 누르고 영화진흥위원회 10.53%, 인터파크 9.1%, 맥스무비 13.29%, 티켓링크 15.38%의 예매율로 ‘월 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와 ‘심야의 FM’을 바짝 쫓는 3위를 기록,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레터스 투 줄리엣’이 이 같은 인기를 누리게 된 데에는 로맨스 코어 타깃인 20~30대 여성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아줌마 세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영화 1위’, ‘남자들이 봐도 재미있는 로맨스 영화 1위’에 오르는 등 남성 관객 및 중년 관객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어 이후 흥행이 더욱 기대된다. 
관객들이 선택한 최고의 로맨스 ‘레터스 투 줄리엣’, 올 가을 따뜻한 감동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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