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맞는 순간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었다".
성남은 20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서 열린 알 샤밥과 2010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서 조동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조동건은 전반 31분 조병국의 헤딩패스를 받아 골문으로 달려들며 왼발슛을 날려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조동건은 "결승에 올라서 좋고 도쿄에 가서도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몸상태에 대해 조동건은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 아픈 것도 많이 나았다"고 전했다.
골 넣는 순간에 대해 조동건은 "발에 맞는 순간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었다. 공이 골대에 맞는 것을 보고 골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서는 것에 대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부담감은 있지만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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