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감성, 격조 있는 사운드로 음악성을 인정받아 온 뮤지션 에코브릿지가 2.5집 'Fall-Ache'를 발표하고 가을의 상심(傷心)을 노래한다.
‘가을’과 ‘통증’의 합성어인 ‘Fall-Ache’. ‘가을통’ 정도로 해석 할 수 있는 이번 미니 앨범에는 에코브릿지가 노래한 타이틀 곡 ‘가을이 아프다’, 정엽이 노래한 ‘나랑 가자’, 나얼이 노래한 ‘첫째 날’, 피아노 연주곡 ‘또 다시 가을’, 박주원이 기타 피쳐링한 경쾌한 리듬의 ‘사랑아’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돼 있다.
이중 21일 공개된 곡은 타이틀곡인 ‘가을이 아프다’와 정엽이 부른 ‘나랑 가자’. 피아노 사운드가 주도하는 ‘가을이 아프다’는 에코브릿지의 담백한 보컬이 직접적으로 와닿는 솔직한 감성의 곡으로 어느 가을, 사랑을 잃은 기억에 슬퍼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애잔하게 그려낸다.

또한 ‘나랑 가자’는 터질 듯 터질 듯하면서도 절제의 맛을 잃지 않는 정엽 특유의 보컬이 빛을 발하며, ‘가을이 아프다’와는 또 다른 가을의 사랑통을 표현하고 있다.
두 곡은 공개 되지 마자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주목받으며 올 가을 ‘시즌송’으로 손색이 없는 출발을 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오늘 함께 공개 된 티져 영상에는 나얼이 부른 '첫째 날'의 일부분을 들을 수 있는데, 벌써부터 팬들의 좋은 반응으로 음원 공개에 대한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얼이 부른 ‘첫째 날’을 포함한 나머지 3곡은 음반과 함께 25일 공개 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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