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황신혜의 뷰티 포인트, '즐거운 나의집' 메이크업 스타일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21 09: 26

[데일웨프/OSEN=이수빈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록)의 두 여주인공으로 김혜수, 황신혜로 낙점되자 호사가들은 이 투톱 여배우들의 라이벌전을 예상하며 즐거워했다.
김혜수, 황신혜 모두 패셔니스타로 공중파와 케이블 TV에서 패션과 뷰티 방송의 섭외 일순위이며, 특히 화장품 광고에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은 스타들이다. 그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하기로 소문난 두 여배우들은 몸매면 몸매, 얼굴이면 얼굴 모두 제 나이또래 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제작발표회 현장, 공식적으로 출연진이 언론에 첫 선을 보이는 자리. 두 여우들은 패셔니스타답게 시간, 장소의 성격과 행사의 목적에 꼭 맞는 패션코드로 등장해 자신들의 아우라를 뽐냈다. 

더불어 김혜수는 드라마속 인물 ‘김진서’ 역에 맞게 ‘바른 생활 엄친딸’이자 정신과 닥터답게 깔끔하고 이지적인 분위기의 메이크업 스타일을 선보였다. 김혜수는 자신의 아기같이 뽀얗고 부드러운 피부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눈에 띄는 메이크업 스타일은 바로 눈. 아이메이크업으로 ‘요즘 유행하는 강한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스모키 스타일’이 아닌 내추럴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아이라인을 윗부분에만 그리고 그 끝은 내려 전체적으로 선한 인상으로 연출했다. 여기에 골드계열의 섀도우로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연출한 후 언더라인에도 펄감을 주어 화사함을 부여했다. 이로써 맑고 큰 눈망울이 강조되는 효과를 얻었다.
블러셔 또한 한듯 안한듯 소프트한 터치로 마무리해 뽀얀 피부톤을 그대로 표현해 주고 핑크 피치의 립컬러로 전체적인 분위기에 튀지 않고 사랑스러운 여성적 분위기를 살렸다. 
황신혜는 자신이 맡은 배역 ‘모윤희’를 소개하며 “친구의 남편을 뺏는 팜므파탈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욕먹을 각오를 단단히 했다”고 밝혔다. 이런 그녀의 메이크업 무드는 섹시함을 강조한 스타일.
40대 중반의 나이로 보이지 않는 대표적 동안인 황신혜는 자신의 까무잡잡한 피부 톤을 돋보일 수 있게 건강미를 강조하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했다. 여기에 눈매는 색감이 튀지 않는 베이지 느낌의 아이 섀도우를 바른 뒤 위 라인과 아래 언더라인의 점막부분까지 블랙아이라인으로 스모키한 느낌을 표현한다. 립컬러 역시 누드핑크로 차분하게 마무리. 때문에 전체적으로 시크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전달해 준다.
두 여배우의 멋진 연기와 패션, 뷰티스타일을 선보일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10월 27일 수요일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soobin@wef.co.kr /osenlife@osen.co.kr
<도움말> '티아라by박은경' 김승아 원장.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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