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KBO-창원시, 창단 관련 체결 반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0.21 15: 52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야구위원회와 창원시의 제9구단 창단과 관련한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롯데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1982년 부산과 경남지역을 연고로 출범한 롯데는 이 지역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며 "KBO와 창원시가 사전에 롯데 구단과 아무런 협의를 거치지 않고 양해각서를 교환하기에 이른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는 "프로구단 창단은 지난한 과제들을 안고 있다. 따라서 KBO와 창원시는 참여 대기업의 선정 등 구단 창단의 구체적인 토대를 마련치 않은 상태에서의 양해각서 체결은 재고되어야 할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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