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모공을 잡아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21 16: 22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는 미니시리즈에서 주인공 고현정을 납치하는 장면을 찍었던 남자배우는 "처음으로 고현정의 얼굴을 가깝게 보았더니 모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퍼펙트한 피부 미인이었다"는 말로 첫인상을 설명해 고현정이 역시 피부미인이라는 것을 실감케 했다.
가을이 되면 넓어지는 모공 때문에 고민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 모공은 땀구멍이 아닌 털이 나 있는 구멍을 말하며 피지분비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대개 사람의 얼굴에는 약 2만개 정도의 모공이 존재하며 사춘기가 되면 피지 분비가 원활해지면서 모공이 넓어지게 되고 한 번 넓어진 모공은 다시 줄어들기 어렵기 때문에 모공이 늘어나기 전에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모공은 피지가 많아지면 그것을 바깥으로 배출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커질 수밖에 없다. 또한 사춘기 이후 여드름 관리를 잘못할 경우에도 모공이 쉽게 늘어나며 여드름이 있는 곳에 넓은 모공이 자리 잡게 되면 피부 톤이 어두워지고 거기에 노화와 자외선이 더해지면 모공은 더욱 빠른 속도로 넓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관리가 중요하다.
장미안클리닉에서 연구 개발 중인 맞춤타이트닝은 모공과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고 피부 탄력도 함께 높일 수 있는 복합적인 시술법이다. 맞춤타이트닝에 쓰이는 스타룩스의 핸드피스는 피부에 압착된 상태에서 레이저 빔이 발사되는 방식을 사용하여 표피의 손상과 시술 후의 붉음증 등을 감소시키므로 피부에 열적 손상만 가하고 피부를 깎아내지 않는 프락셔널 레이저 중에서 최고 수준의 레이저로 손꼽힌다. 
▲ 타이트닝도 내 피부에 맞춤시대
넓은 모공과 여드름 흉터가 고민이라면 그 두 가지 고민에 탄력까지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레블라이트와 쿨글라이드 벤테이지로 듀얼레이저 토닝도 효과적이다. 토닝과 제네시스는 레이저 시술 중에서 약하게, 부드럽게 시술하는 방법이지만, 1초 동안 10번의 레이저 빔이 방출되고,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에너지 가 피부 속으로 전달되므로 표피의 손상 없이 많은 양의 에너지가 피부 속으로 전달되어 미백과 탄력, 여드름, 넓은 모공 등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손색이 없다.
과도하게 피지선이 발달되거나 한 번 확장되어 버린 모공은 다시 줄어들기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생활 습관 등으로 더 이상 넓어지지 않도록 모공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장미안클리닉 조윤제 원장(사진)은 “환절기에는 모공관리가 필수적이며 모공관리는 잘못된 습관이나 피부 관리 방법이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습관을 다시 한 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모공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여 모공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외출할 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집에 돌아오면 꼼꼼한 세안과 관리가 꼭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