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이제는 세계적 FPS 명가 꿈꾼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10.21 16: 28

대한민국 FPS 대표기업 드래곤플라이가 '스페셜포스2' '퀘이크워즈온라인'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등 쟁쟁한 게임 3종으로 세계적인 FPS 명가를 향한 비상을 시작한다.
'퀘이크워즈 온라인'과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은 원작의 느낌을 한층 살리는 게임성 보강으로 한국 내에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드래곤플라이 최대 기대작 스페셜포스2 도 넷마블을 통해 내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 ‘퀘이크워즈 온라인’, 신규 게임 컨텐츠 집중 보강으로 정면 승부

퀘이크워즈 온라인이 새롭게 태어났다. ‘퀘이크워즈 온라인은 풍성한 게임 신규 컨텐츠 보강과 유저와 호흡하는 감성 운영을 통해 게임성 집중 보강에 나섰다.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퀘이크워즈온라인은 21일 업데이트된 ‘임무 클래식 모드’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된다. 기존 임무모드의 특징을 반영한 ‘임무 클래식 모드’와 맵과 인공지능 난이도를 플레이어 취향에 맞게 설정 가능한 ‘연습하기 모드’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게임의 특장점 중 하나인 ‘임무모드’, ‘연습모드’, ‘도전과제’ 등 게임의 핵심 재미를 살리고 초보 게이머를 배려하는 ‘튜토리얼’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누구나 손쉽게 즐기는 FPS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해 긴박한 긴박한 가상전투의 재미를 만끽하도록 할 계획이다. 
▲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프론티어 테스트 성공적 종료
진정한 성인들을 위한 총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액티비전과 공동 개발중인 잔혹쾌감 하드코어 온라인게임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의 프론티어 테스트가 테스터들의 긍정적인 호평 속에 성황리에 지난 9일 종료됐다.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프론티어 테스트는 만 18세 이상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인원 무제한’ 테스트 형태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드래곤플라이 '솔저오브포춘' 사이트와 엠게임 채널링 사이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은 높은 몰입도로 3일간의 짧은 테스트 기간 속에서도 게임 내 평균 체류시간과 게임플레이 시간이 143분과 104분을 각각 기록하고, 재방문율도 62% 를 기록하는 등 게임에 대한 충성도 수치가 높게 나타나 향후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선 게임 플레이시 느낄 수 있는 고어(Gore)한 표현과 사실적인 혈흔 효과, 뛰어난 그래픽 완성도가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프론티어 테스트에 도입된 ‘칼 던지기’, ‘개머리판 공격’ 역시 SOF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것이어서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테스터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자유게시판에 게재됐다. 특히 다양한 총기를 활용하면서 느끼는 타격감과 역동적인 캐릭터 모션에도 게이머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 스페셜포스2, 중국 대륙 진출
FPS 최고의 기대작 ‘스페셜포스2’ 가 중국 대륙에 첫 입성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중국 게임업체 세기천성과 ‘스페셜포스2’ 퍼블리싱 계약을 3년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기천성은 중국에서 ‘카트라이더’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을 성공시킨 중국 대표 퍼블리셔로서 풍부한 현지 노하우를 통해 특히 캐쥬얼 게임 서비스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며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게임업체이다.
‘스페셜포스2’ 는 국내에 FPS 게임을 대중화시킨 ‘스페셜포스’ 의 후속작으로 전작을 뛰어넘는 고품질의 그래픽과 혁신적인 게임 콘텐츠, 진보된 게임 시스템 탑재 등을 통해 차기 FPS 게임시장을 대표할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양사는 완벽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 게임산업 규모는 39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으며, 전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1%에 달한다. 
이번 중국 진출은 ‘스페셜포스2’ 가 아직 국내에 공개가 되기도 전에 선 수출 계약이 이뤄져 게임 컨텐츠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이 반영된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으며, 드래곤플라이는 이어지는 해외 러브콜을 신중히 검토해 활발히 해외진출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핵심축으로 급부상한 중국시장을 최고의 퍼블리셔인 세기천성과 함께 진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질높은 컨텐츠 제공을 통해 성공적인 중국 서비스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는 한편, 이번 중국 진출을 교두보로 삼아 향후 ‘스페셜포스2’ 의 세계 게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컨텐츠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스페셜포스2’ 의 중국 서비스는 2011년 서비스를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며, 중국 내 게임명은 ‘风暴战区(풍폭전구, 영문 Tornado force) 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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