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구장 보수 및 구장 신축 검토…26일 KBO와 업무 협약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0.21 16: 30

한국야구위원회와 창원시는 오는 26일(화) 오전 11시 야구회관 7층 기자실에서 신규구단 창단시 창원시에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갖는다.
이날 있을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창원시와 KBO는 프로야구 신규구단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창원시는 프로야구단 유치 후 현 마산야구장 시설을 보완하고, 마산야구장과 별도로 프로 경기가 가능한 신규 야구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82년 부산과 경남지역을 연고로 출범한 롯데는 이 지역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KBO와 창원시가 사전에 롯데 구단과 아무런 협의를 거치지 않고 양해각서를 교환하기에 이른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또한 "프로구단 창단은 지난한 과제들을 안고 있다. 따라서 KBO와 창원시는 참여 대기업의 선정 등 구단 창단의 구체적인 토대를 마련치 않은 상태에서의 양해각서 체결은 재고돼야 할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사진>마산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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