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가구 쑥쑥, 소형 집값도 쑥쑥
[이브닝신문/OSEN=장인섭 기자] 최근 1~2인 가구를 위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올 초 서울시가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서울시 1인 가구의 비율(2009년 기준)은 35%이며 2020년에는 전체 인구의 절반인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급증하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 활성화를 위해 규제완화를 비롯해 공급물량을 늘리기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소형 평형으로 이뤄진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역세권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나홀로’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단지는 공실률이 적고 매매가 잘 돼 인기가 좋은 편이다.
AM플러스 자산개발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대림역 인근에 소형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 ‘와이즈 플레이스’(Y‘Z Place)를 오는 29일 분양 예정이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5층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는 22일 오픈한다.
와이즈 플레이스는 지하철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여의도, 노량진, 강남까지 20~30분 내에 닿을 수 있으며 영등포, 여의도, 강남 방향으로 연결되는 버스노선도 다양해 직장인과 학생을 비롯한 젊은층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근에 1만개 기업과 12만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G밸리(구로‧가산 디지털단지)가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와이즈 플레이스는 지하4층~지상19층 1개동 규모, 총 294실로 구성되며 지상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지상3층~13층에는 전용면적 29㎡ 원룸형 오피스텔 198실이 지어지고 지상14층~19층에는 24~44㎡ 도시형생활주택 96세대가 들어선다.
특히 19층에 들어서는 도시형생활주택 44㎡형 6세대는 테라스정원을 보유한 펜트하우스가 들어서며 옥상에는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와이즈 플레이스는 애경과 군인공제회가 설립한 ‘AM플러스 자산개발’의 첫 건설사업으로 동부건설이 공사를 맡게 되어 그 동안 소형건설사가 주도해오던 도시형 생활주택의 고급화 및 브랜드화를 선도할 전망이다. 문의 02)2111-5000.
ischang@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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