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단장, "양승호 감독의 다양한 경험 높이 평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0.21 17: 11

"다양한 경험을 쌓은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배재후 롯데 자이언츠 단장이 양승호 신임 감독의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다. 롯데는 21일 양 감독과 3년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에 합의했다.
지난 13일 제리 로이스터 감독과의 재계약 포기를 선언한 롯데는 "선수단 개인별 특성을 면밀히 파악해 창단 3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 유능한 감독을 선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 단장은 21일 OSE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2개 구단(두산 LG)서 코치를 역임했다. 또한 감독 대행(LG)으로 활동하며 80경기를 잘 소화했다"고 밝혔다. 곧이어 "양 감독이 프로와 아마 지도자로 활동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잘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부터 고려대 감독으로 활동한 양 감독의 4년간 프로 공백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노련함을 갖췄고 야구계에 계속 있었기 때문에 이런 분이라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대답했다.
what@osen.co.kr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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