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즐' 제작진 "이특-김성주 영입이유? 예능감-진행능력 때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0.21 17: 34

MBC '일밤-오늘을 즐겨라' 제작진이 새 멤버로 김성주와 이특을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만난 '오즐'의 권석 PD는 "공형진과 승리가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 공형진은 지금 촬영 중인 드라마 '도망자'와 새로 들어가는 영화 때문에 할 수 없이 하차하게 됐고, 승리 역시 새 앨범 작업과 해외 활동으로 '오즐'에서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새 멤버로 진행 능력이 있는 김성주와 이특을 새롭게 영입했다"며 "출연진 중에 진행할 사람이 필요했는데 요즘 한참 물이 오른 김성주의 합류로 정준호와 신현준도 부담감이 많이 줄었다. 이특은 이미 여러 프로에서 예능감을 증명했다. 승리보다 신선한 맛은 없지만 노련미는 더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미 20일 첫 촬영을 마친 상태다. 제작진은 "두 사람은 따로 적응기가 필요없더라. 다른 멤버들과도 금방 어울렸고, 오히려 기존 멤버들보다 더 오래된 듯 활약했다. 특히 진행에 대한 욕심으로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많은 웃음을 유발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8월말 첫방송을 시작한 '오늘을 즐겨라'는 정준호, 신현준, 정형돈, 서지석, 김현철, 승리, 공형진이 오늘을 즐기는 방범을 담아 책으로 엮어가는 리얼리티프로그램이다. 기존 멤버였던 승리, 공형진이 빠지고 이특, 김성주가 합류해 새 진용을 짜게 됐다.
 
두 사람의 첫 녹화분은 31일 방송된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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