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길 사장, 루니 측과 회동...결론은 없어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22 07: 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데이빗 길 사장과 웨인 루니의 대리인이 회동했지만 거취에 대한 뚜렷한 결론은 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을 통해 "루니의 거취는 조만간 명확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팬들은 인내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루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영입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팀을 떠나려 한다고 밝혔고 퍼거슨 감독도 지난 20일 "루니가 떠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시점에서 대중과 언론이 루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현재는 진전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터키 부르사스포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경기를 마친 후 "루니에 대한 문제가 장기화 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해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이후 퍼거슨 감독은 루니에 대한 질문에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루니는 지속되고 있는 발목 부상을 이유로 지난 20일부터 팀 훈련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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