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 프로그램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스타K'가 영화로 제작된다.
국내 최대의 영화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현재 ‘슈퍼스타K’를 소재로 한 영화를 기획 개발 중에 있다. CJ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지금은 기획 초기 단계이다”며 “아직은 제작사나 감독 등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보다 더욱 극적인 오디션의 결과와 무대 위에 오른 신예들의 만만치 않은 엄청난 끼와 패기, 그리고 그 뒤에 숨겨둔 가슴 아픈 개인적인 사연들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틱한 요소가 많은 만큼 영화 제작은 오히려 당연한 수순이 아니겠느냐고 한 입을 모으고 있는 충무로 관계자들이다.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는 엠넷미디어가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엠넷미디어는 CJ 계열사로, ‘슈퍼스타K’ 영화 제작 움직임은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수많은 이슈를 낳으며 지상파 인기가 부럽지 않았던 ‘슈퍼스타K 시즌2’가 22일 마지막 결승 무대만을 남겨 두고 있다. 2억 원의 상금과 초호화 음반 제작 기회, 2010 MAMA 시상식 무대 등 엄청난 혜택을 차지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슈퍼스타가 가려진다. 존박 대 허각, 허각 대 존박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