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조연 배우 서동원이 SBS 새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 짝퉁 된장남 ‘강도영’ 역으로 합류해 촬영 중이다.
서동원이 캐스팅된 강도영은 강신영(윤정희 분)의 오빠이자 강동풍(윤주상 분)과 박순자(박원숙 분)의 아들로 무능하고 사고뭉치에 허풍 강한 남자로 명품 브랜드 명을 줄줄 꾀고 온몸을 명품으로 도배했지만 알고 보면 모두 짝퉁으로 패션감각만은 최고인 된장남이다. 강남 된장녀 김미소(황보라 분)를 만나 자신이 강남 땅부자라고 속여 결혼 한다. 김미소와의 결혼 후 모든 것이 들통나 매일 집안을 난리통으로 만들어 놓는다.

서동원은 동대문에서 신진 디자이너들의 도움으로 의상, 신발, 액세서리를 모두 구입하거나 콘셉트에 맞게 새로 제작해 최대한 럭셔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동대문 된장남으로 변신했다. 진정한 ‘동대문남’이 된 것이다.
서동원은 극 중 중장비 운전 장면을 위해 촬영지인 연안 중장비 학원을 직접 찾아가 연수를 받는 열성도 보였다. 촬영 당일 능숙한 중장비 운전으로 스태프들의 찬사와 함께 중장비 연수를 수료해보라는 적극적인 권유를 받기도 했다.
서동원이 출연하는 ‘웃어요, 엄마’는 '이웃집 웬수' 후속으로 이미숙, 김용건, 윤주상, 박원숙, 임예진, 윤정희, 이재황, 고은미, 다비치 강민경 등이 출연하며 11월 6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라임엔터테인먼트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