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영희와 송새벽이 생애 최고의 날들을 보내고 있다.
서영희는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주연으로 나서 올해 벌써 2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미국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 중 하나인 판타스틱 페스트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서영희는 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대종상 영화제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 대종상 여우주연상까지 휩쓸게 되면 ‘여우주연상 3관왕’ 달성이라 기염을 토하기 때문이다.

서영희는 영화 ‘하녀’ 전도연, ‘시’ 윤정희, ‘방자전’ 조여정, ‘하모니’의 김윤진 등과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이제 그가 얼굴을 비추면 관객들이 먼저 웃을 준비부터 하는 송새벽이다. 영화 ‘방자전’의 변학도를 시작으로 영화 ‘해결사’의 형사,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의뢰남, ‘부당거래’에서 황정민의 하나 뿐이 없는 여동생의 철부지 남편으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송새벽이 영화 ‘방자전’으로 제19회 부일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해 그 기쁨을 더했다. 여기에 송새벽도 올해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새벽은 영화 ‘포화속으로’ 최승현, 영화 ‘파괴된 사나이’ 엄기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최다니엘 등과 신인남우상을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올해 여우주연상 그리고 신인남우상의 수상 소식을 일찌감치 들려준 서영희와 송새벽, 그들이 하반기 굵직굵직한 영화제에서도 수상 행보를 이어갈지 충무로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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