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최대 첨단 IT도시이자 한국 최초 전자도시인 구미에서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그랜드파이널(이하, 대통령배 2010 KeG 그랜드파이널)이 열린다. 22일부터 24일까지 국산게임 5개 종목을 대상으로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열전에 돌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구미시e스포츠추진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orea e-sports Games)’는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확대 및 국산e스포츠종목 활성화를 통한 e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지자체 및 민간기업이 협력해 1800만 명의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에게 지역 대표로서 자긍심과 선의 경쟁, 지역 선수 간 교류를 제공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이번 대회는 e스포츠 전국대회를 기념하고 구미컨벤션센터인 구미코를 지속적인 e스포츠 대회장으로 한다는 의미로 대회 주최 및 주관기관의 대표 및 구미가 낳은 천재 프로게이머 이윤열 홍보대사의 핸드프린팅을 바닥석으로 영구히 설치하게 된다.

공식경기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2, 슬러거, 카트라이더 외에도 비공식경기로 슬러거, 스페셜포스부문으로 나누어 “구미기업e스포츠최강전”과 전국장애인 초청경기와 전국대학최강전, 1080가족게임한마당(게임산업협회 주최) 경기가 메인무대에서 23일 열리게 된다.
게임산업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게임산업홍보관과 구미IT기업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미 IT FAIR가 구미코 2층 컨벤션 홀에서 전시되고,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는 고전게임을 디즈니에서 영화화한 블록버스터 “페르시아의 왕자“가 상영된다.
1층 홍보관에서는 공식종목 예선전을 실시하여 4강을 선발 한 후 24일 메인무대에서 오전10시부터 피파온라인2,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스페셜포스, 슬러거 순으로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24일 오후 4시부터는 메인무대에서 폐회식이 열린다. 이번 폐회식은 개인시상식과 유명 락배드 그룹 “크라잉 넛” 축하공연에 이어 종합우승 지자체 시상식을 끝으로 3일간의 e스포츠 제전은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세계적으로 신문화콘텐츠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e스포츠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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