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 월드컵 축구팀, '오즐' 통해 예능 첫 단체출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0.22 10: 01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우승주역 여민지, 이소담, 김아름, 이정은, 이유나, 오다혜, 김수빈, 김민아과 우리나라 최초 월드컵 우승을 일궈낸 최덕주 감독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단체 출연했다.
MBC '일밤-오늘을 즐겨라'에서는 '축구를 즐겨라' 2탄을 마련, 멤버들은 월드컵 우승 기념으로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단체 휴가를 떠난 U-17 여자 축구 선수들을 쫓아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 중문 해변에서 처음 만난 U-17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즐'팀과 함께 공 뺏기, 기마전 등 게임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그동안 훈련과 경기로 지친 일정을 보낸 U-17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랜만에 한가로운 일상을 보내며 연신 해맑고 순수한 소녀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바닷가에서 단체입수를 감행, 소녀들의 과감한 행동에 제작진이 당황할 정도였다.

또한 지난주 U-20 여자 축구 선수들과의 승부차기 대결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오즐'팀의 활약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펼쳐지기도 했다.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장인 강창학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는 제주대 관악부의 연주로 시작, 실제 월드컵 경기를 방불케 하는 규모로 진행됐다.
 
'오즐'팀의 감독으로는 2002 월드컵 히어로 김태영 선수가 특별 출연했으며 월드컵 우승의 덕장, 최덕주 감독과의 지략대결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여민지, 이소담 선수의 세계적 수준의 플레이에 빅매치가 펼쳐졌다. 24일 방송.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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