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를 통한 게임산업의 성장 및 새로운 영역발굴 위한 한국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대통령배 2010 KeG가 22일 첨단 IT도시 구미서 막을 올린다.
전국 16개 시도 500여명의 선수단이 국산 우수온라인 게임 5개 정식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들 5개 종목은 지난 12여년의 역사에도 특정 종목에만 편중되어 왔던 e스포츠 종목의 다양화를 시도하며 e스포츠 제 2의 르네상스를 견인하고 있다.
5대 종목 중 하나인 스페셜포스의 경우 2009년 4월에는 국산게임(스페셜포스) 프로리그가 8개 팀으로 공식 출범, 국산게임의 e스포츠화를 견인하고 있다.

'제 2회 대통령배 2010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빛낼 5개 종목을 만나보자.
▲ 국산 종목의 자존심, 스페셜포스
스페셜포스는 2004년 7월 19일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은 미국, 일본 세계 각지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총싸움게임을 대표한다.
스페셜포스는 대통령배 대회로 승격되지전이 지난 2007년부터 4회 연속 정식종목으로 참여한 게임으로 그 역사는 한국e스포츠 종목의 역사와 그 퀘를 같이 한다.
지난 6월부터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 160명이 참가하는 ‘스페셜포스’ 공식 대회는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총상금 2,000만원 규모로 치러지며, 우승팀 1,000만원, 준우승팀 500만원, 3위팀 300만원, 4위팀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대통령배 2010 KeG 그랜드파이널’ 이외에도 ‘스페셜포스’는 구미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및 참여형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 e스포츠를 즐기는 재미, 서든어택
서든어택은 스페셜포스와 함께 한국e스포츠를 대표하는 양대 산맥이다.
대통령배 대회 뿐만 아니라 마스터리그, 아시아 챔피언십, 슈퍼리그 등을 개최해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든어택 슈퍼리그’는 지난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2,168개팀, 총 10,840명이 대회에 참여해, 국산 종목으로는 e스포츠 사상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5대 5 단체전으로 진행하는 서든어택 대회는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총상금 2,000만원 규모로 치러지며, 우승팀 1,000만원, 준우승팀 500만원, 3위팀 300만원, 4위팀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 스포츠게임의 쌍두마차, 슬러거-피파온라인
야구와 축구를 가상공간에서 즐긴다면 슬러거와 피파온라인을 빼 놓을 수 없다. 한국 최고의 스포츠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네오위즈도 슬러거와 피파온라인 대회를 이번 대통령배 2010 KeG 구미서 진행한다.
슬러거는 2007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해 3년 8개월째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게임. 야구 강국인 미국과 일본에 진출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600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 붐과 함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축구게임인 피파온라인도 한국팀의 남아공월드컵 선전과 함께 그 인기를 재확인한 게임.
슬러거와 피파온라인2는 각각 총상금 900만원과 1200만원 규모러 치러지며 우승자에게는 500만원과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대표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2004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레이싱 게임 붐을 일으키며 현재 대한민국 1/3이 이용하는 ‘국민 게임’이 카트라이더다. 친근한 그래픽과 배우기 쉬운 게임룰,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으로 나뉜 다양한 게임 내용 등이 강점이며 현재 한국은 물론 중국, 태국, 대만 등 세계의 2억 명에 달하는 회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서 카트라이더는 총상금 1,000만원 규모로 치러지며, 우승자 500만원, 준우승자 300만원, 3위 150만원, 4위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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