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세 번째 우승의 주역 에이스 김광현(22)이 일시적인 마비에 따른 안면 경련으로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은 21일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얼굴이 떨리는 경련 증세가 생겨 밤에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긴장했다 풀리면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인 경련이라고 검진 결과가 나와 집으로 귀가했고 현재는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22일 "한국시리즈가 끝나 긴장감이 풀린데다 찬바람을 쐬면 올 수 있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광현과 통화를 했는데 집에서 잘 쉬고 있다고 하더라. 입원까지 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나가지 못할 정도로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잠시 휴식을 취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광현은 오는 25일 부산에서 소집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훈련에 차질없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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