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인남녀 10명 중 1명은 MBC라디오를 듣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광고주협회가 실시한 ‘2010 미디어리서치’에서 MBC라디오가 채널별 청취율, 가장 좋아하는 채널, 즐겨듣는 라디오 프로그램 조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2010 미디어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채널별 라디오 청취율 조사(어제 하루 동안 5분 이상, 하나 이상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청취한 비율)에서 MBC 표준FM(95.9MHz)이 10.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SBS파워FM가 2위(4.9%), MBC FM4U(91.9MHz)가 3위(3.1%)를 기록하며 전국 성인남녀가 MBC라디오를 가장 많이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좋아하는 라디오 채널에서도 MBC표준 FM이 1위(22.2%)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한 SBS 파워FM (9.6%)과 압도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MBC FM4U가 (6.3%) 3위를 장식, 전체적으로 좋아하는 라디오 채널에서 MBC라디오가 28.5%의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가장 즐겨듣는 프로그램에서도 MBC라디오의 강세가 눈에 띈다. 즐겨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 1위에는 MBC표준FM의 '지금은 라디오시대'(5.8%)가 올랐으며, 이어 '싱글벙글쇼'가 2위(5.4%), SBS파워FM '2시탈출 컬투쇼가' 3위(5.2%)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 21일 한국광고주협회가 발표한 ‘2010 미디어리서치’는 지난 9월 한 달간 전국 만 18세 이상 79세 미만의 성인남녀 10,000명을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신뢰도에 표본오차는 ±1.0%이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