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과 멕시코 아카풀코 절벽에서 다이빙에 성공하며 유명해진 ‘얼짱’ 리포터 이미나가 KBS 1TV ‘병영 체험 진짜사나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병영체험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6.25 전쟁 역사 속에서 잊혀져간 ‘화령장 전투’를 재현하는 행사에 500여 명의 국군장병과 함께 도전장을 내밀었다.
잊혀졌지만 잊지 말아야 할 6.25 화령장 전투. 권영찬과 이미나는 60년이 지난 지금 육군 2사단 17연대 장병들과 함께 그날의 영광을 재현했다.

화령장 전투를 재현하기 위해서 5개월 동안 준비한 육군 2사단 17연대 장병들에 비해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전투 재현에 도전해 고전을 치룬 두 사람은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
권영찬은 촬영 내내 장병들을 따라 뛰어다니며 넘어지고 구르며 저질 체력을 선보여 망신을 당했다. 반면 두 아이의 엄마이지만 육상선수 출신인 이미나는 젊은 장병들과 손발을 맞춰가며 행사를 준비해서 박수를 받았다.
최선을 다한 두 사람은 1박 2일 녹화 이후 3일 간 몸살을 앓을 정도로 고생했다는 후문이다. 권영찬은 “오랜만에 먹은 다섯 끼의 짬밥, 젊은 장병들과 함께 한 추억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의 병영 체험이 담긴 방송분은 오는 23일 밤 10시 30분 KBS 1TV의 '병영체험 진짜사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병영 체험’은 지금까지 월드컵 스타 유상철, 가수 설운도 부자, 탤런트 이영하, 가수 박현빈, 엄홍길 대장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군장병들의 용맹함과 연예인들의 색다른 체험을 방송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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