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이나영, 근무환경이 부럽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0.22 16: 39

"그대들의 근무환경이 부럽소."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하 성스)과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비'(도망자)의 여주인공 박민영, 이나영이 최상의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여배우로 통하며 세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민영과 이나영은 각각 '성스'와 '도망자'에서 남장여자 대물 '김윤식'(김윤희), 비밀스런 여인 '진이'로 분했다. 이에 박민영은 이선준(박유천 분), 문재신(유아인 분), 구용하(송중기 분) 등 꽃남 3인방과 동고동락 중이다. 이나영 역시 '도망자'에서 비(정지훈), 다니엘 헤니, 이정진 등 훤칠한 미남스타들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드라마 팬들과 누리꾼들은 기사 댓글이나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꽃남, 훈남 남자배우들에 둘러싸인 박민영과 이나영을 향해 부러움 반 질투 반 섞인 감정을 토로한다. '박민영 씨, 근무환경이 최상이오', '이나영 부럽다. 매일매일 안구정화되겠네', '나도 딱 하루만 박유천 송중기 유아인 사이에 껴봤으면', '비, 다니엘 헤니... 정말 일할 맛나겠다!'와 같은 게시글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
특히 '성스' 속 박민영은 극중 박유천, 유아인과 함께 동거까지 하는 중이다. 이제는 여자인 사실을 다 들켜버렸지만 그 전까지는 남장여자 신세 탓에 남자 둘과 한 방을 쓰느라 고생도 심했다. 하지만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두 매력남 사이 박민영이 그저 부러울 뿐.
이나영 역시 극중 매력적인 재력가 애인 카이(다니엘 헤니 분)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또 다른 매력남 지우(정지훈 분)와의 러브라인까지 앞두고 있어 복이 터진 케이스. 훤칠한데다 탄탄한 몸매, 매력적인 보이스까지 갖춘 두 남자 스타와 연기를 하고 있는 이나영에게 여심의 질투가 시작됐다.
이렇듯 월화수목 밤 안방극장에서는 두 여배우를 향해 부러움과 시기심 가득한 여성 시청자들의 볼멘소리가 흘러나온다. 아무리 연기라지만 '남친 삼고 싶은' 매력남들과 동고동락하는 그녀들, 근무환경 하나는 환상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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