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대화할 때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며 이야기 한다. 눈을 쳐다보지 않고 다른 곳을 응시 한다면 대화에 관심이 없거나 자신감이 없는 사람처럼 보이게 된다. 그래서 눈은 상대방과의 대화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다 보니 실제 성형수술 중에 가장 많이 시술하는 부위는 눈 성형이다. 그런데 가장 많이 시행한다는 사실이 '쉽다'는 오해를 불러오기도 한다. 하지만 눈은 가장 신중한 수술을 요하는 곳이다.
쌍꺼풀 수술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절개법, 부분절개법, 매몰법 등이 그것이다. 그 중 절개법이나 부분절개법은 수술 후 부기도 오래가고 무엇보다 평생 없어지지 않는 흉터가 생기기 때문에 수술한 티가 날수 밖에는 없다.

그래서 티 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고 흉터 없이 하기를 원해서 매몰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매몰법은 풀릴까봐 걱정되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오렌지 성형외과 원장 김양수박사(사진)는 15년간 눈수술만 전문으로 해오면서 풀리지 않는 퀵 쌍커풀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방법 중 찝는 방식의 매몰법이나 단매듭매몰법 등은 부분적으로 풀리거나 약해지는 단점이 있었다.
퀵 쌍꺼풀은 이러한 풀리는 단점을 보완하여 피부와 결막을 넓게 묶어주는 매몰방식을 사용하여 풀리지 않고 영구적인 쌍커풀을 유지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눈꺼풀이 약간 두터운 경우는 약간의 지방제거를 동시에 해줌으로써 더욱 안 풀리고 또렷한 쌍꺼풀을 만들어 준다.
쌍꺼풀수술은 혹 잘못해서 망치는 경우 재수술하기도 힘들지만 퀵 쌍꺼풀은 혹시라도 맘에 안드는 경우 풀어서 원상 복구 한 뒤에 원하는 모양으로 수정할 수 있다. 부기도 적고 회복이 빨라 직장인들도 주말에 수술하고 월요일 출근할 수 있을 정도다.
결과적으로 향후 매몰법이 잘 풀린다는 속설은 점점 달라지게 될 듯하다. 환자들의 눈상태에 맞는 시술방법을 정확히 선택하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시술 받음으로써 흉터없이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갖게 될 테니 말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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