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결승 솔로포' 巨人 기사회생, FS 1승 3패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0.22 21: 04

벼랑 끝에 몰렸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기사회생했다.
요미우리는 22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 3차전에서 8회말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9회초 아베 신노스케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요미우는 3패(주니치 1승 어드밴티지 포함)끝에 첫 승을 낚아 반격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요미우리는 0-0으로 팽팽한 5회초 1사후 야노 겐지와 후루키 시게유키의 연속안타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와키야 료타가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6회초에서는 2사 1루에서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중월 2루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7회까지 요미우리 선발 아사이 히데키에게 1안타로 끌려가던 주니치는 8회말 1사 1루에서 외야수 노모토 게이의 우월투런홈런으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고 승부의 추를 되돌렸다. 주니치는 9회초 소방수 이와세 히도키를 내세워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선두타자 아베 신노스케가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려 주니치의 기세를 눌렀다. 요미우리는 9회말 소방수 마크 크룬이 아닌 야마구치 데쓰야를 내세워 무실점으로 막고 한 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4차전은 23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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