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뭐니?" 맨유와 전격 재계약…밀약 있었나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0.22 21: 4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설이 나돌던 웨인 루니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와 201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성명서를 통해 "야망이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겠다"고 밝혔던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설득 끝에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루니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힘든 1주일이었다. 루니에게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말해왔다. 루니가 잔류를 결정한 것에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루니가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대한 선수에 오르길 바란다. 그 것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클럽에 믿음을 보여주는 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이들이 루니를 지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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