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루니, 발목 부상으로 3주 결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0.23 07: 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한 웨인 루니(25)가 3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의 잔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오는 2012년 6월까지 맺었던 루니의 계약은 2015년 6월까지 연장됐다. 이로써 2004년 입단한 루니는 최eo 11년 동안 맨유 선수로 활동하게 됐다. 
재계약에 성공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어려운 한 주였다"면서 "나는 루니에게 '구단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말했고 그가 남기로 결정해 정말 기쁘다"는 말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직후 공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고 말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에 이어 루니도 팀에 남기며 꼭 필요한 선수는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루니는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23일 스카이스포츠는 루니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앞으로 약 3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서 발목 부상을 당한 루니는 완벽하게 히복하지 못한 채 고질로 진전되고 말았다. 그는 최근 훈련서도 발목 부상을 호소하며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퍼거슨 감독은 "루니는 3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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