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소녀', '8억 소년' 등 인터넷 쇼핑몰이나 가게를 통해 큰돈을 번 사람들의 이야기가 미디어에 자주 오르내리면서 창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고정된 월급에 맞춰 생활하는 회사원의 처지에서 벗어나 자신이 직접 오너가 되어 가게를 운영하고 큰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은 일찌감치 창업에 눈을 돌리게 된다.
그러나 막상 창업을 시작하려고 하면 뭐부터 해야 할지 고민이 되고 어떤 업종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다. 창업을 시작할 때에는 성급하게 진행하기보다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지역 조사와 더불어 업종조사까지 꼼꼼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업종 들 중에서도 요즘에는 진입장벽이 낮고 많은 육체적 노동이 들지 않으면서 관리가 쉬운 업종을 많이 선택하는 추세다. 특히 편의점이 여기가 가장 잘 부합하는 업종인데 이미 레드오션으로 넘어갔다는 업계의 진단과 달리, 기부와 멀티숍이라는 콘셉트로 무장해 경쟁력을 갖춘 편의점인 '러브트리24'가 눈길을 끈다.
정진서 대표가 국제기아대책 정정섭 회장, (주)태극제약 이창구 대표이사와 함께 ‘생활 속의 기부 캠페인을 추구한다’는 목적으로 편의점 '러브트리24'를 런칭했다.
국내 편의점 경쟁이 날로 번져 러브트리24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생활 속의 기부문화’란 전략을 내세웠다. 전 세계 기아아동 후원 사업을 위해 기아대책본부와 함께 편의점을 통해 사랑을 나눈다는 의미로 편의점을 국내에 설립했다.
‘러브트리24(www.lovetree24.com)’는 기금을 통해 저개발국가의 기아에 신음하는 아동들을 직접 지원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따뜻한 편의점이다.
본인이 모금한 100원, 200원은 모두 해당 매장이 후원하는 아동에게 직접 전달되며, 주기적으로 아동의 성장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입캔디, 팬시, 베이커리, 카페 매장 등을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선택하여 추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러브트리24’는 멀티형 편의점이라는 콘셉트로 주목 받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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