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정소라, 열애설에 각각 다른 '말'...진실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0.23 08: 37

가수 에반과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열애설 보도에 다른 답변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에반과 정소라는 22일 서울 청담동의 한 백화점에서 다정한 연인처럼 데이트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받았다. 두 사람을 목격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에반과 정소라는 누가 봐도 사랑하는 사이로, 주위의 시선도 아랑곳 하지 않고 스킨십도 즐겼다.
이후 에반과 정소라는 각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에반의 소속사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에반을 목격했다는 22일은 (에반이) 오후 내내 개인적인 스케줄로 미용실에 있었다. 거기서 바로 경기도 지인의 생일파티에 갔다. 정소라를 만날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며 열애설을 부인, 백화점에서 아예 정소라를 만난 적이 없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정소라는 한 매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에반 외에도 여러 명의 지인과 함께 모 백화점에 갔는데 오해를 산 것 같다"며 백화점에 에반과 다른 지인들과는 함께 있었지만 둘의 연인 사이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보통 연예인이 회사 입장에서나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서 열애설에 대해 반박을 해야 하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할 때는 상대방 측과 입을 맞춰 하나의 줄기로 “사실무근” “친구일 뿐”이라는 말로 입장을 정리하기 마련이다.
에반과 정소라의 경우는 한 쪽에서는 “아예 정소라를 만나지 못했다”는 입장이고, 다른 한 쪽에서는 “에반 외에도 다른 지인과 함께 있었다”는 서로 다른 해명을 하고 있어 진짜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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