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핫'한 드라마가 된 KBS '성균관 스캔들'. '성스'의 폭풍 인기 중심에는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박유천이 있다.
첫 작품부터 주인공을 맡은 박유천은 가수 출신 연기자가 늘 그렇듯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원작 소설의 인기와 더불어 캐스팅을 두고 초미의 관심이 모아져 있었던 터라 그의 캐스팅을 두고도 설왕설래가 많았다.
하지만 그는 이런 의심과 우려를 뒤로 하고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 변신한 아이돌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최근 다시 연기자로 변신을 선언하고 있는 아이돌이 줄을 잇고 있다. 박유천의 뒤를 이어 좋은 평가를 받게 될 '연기돌'은 누가 있을까?
'깝권'으로 예능계를 장악한 조권은 시트콤을 통해 연기에 첫발을 내딛는다. 오는 11월 초 첫방송되는 MBC '몽땅 내사랑'의 옥엽 역을 맡았다. '우리결혼했어요'의 커플로 출연 중인 가인과는 쌍둥이 남매로 출연, 화제가 됐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간간이 보여줬던 그의 연기력이 시트콤에서는 어떻게 보여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유천과 함께 '동방신기' 멤버였던 최강창민도 연기에 첫 도전했다. 이미 촬영을 끝낸 '파라다이스 목장'에 이연희와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그동안 편성이 잡히지 않았던 '파라다이스' 목장은 내년 1월 SBS 통해 방송된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리고 있는 이번 드라마에서 최강창민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일고 있는 상황.
또한 씨엔블루의 강민혁도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이미 영화 '어쿠스틱'을 통해 연기 데뷔를 치른 강민혁은 SBS 새월화극 '괜찮아, 아빠 딸'로 드라마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극중 무명밴드의 드러머로 출연, 가수의 장점의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맨즈헬스, 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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