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4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최정윤은 휴먼 스릴러 영화 ‘놈의 역습’(감독 전만배/ 제작 기억속의 매미)에 병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수경 역에 캐스팅됐다. 2006년 대한민국을 달궜던 영화‘라디오스타’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영화 ‘놈의 역습’은 지난 2002년‘피아노 치는 대통령’을 연출한 전만배 감독이 8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작품.

병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수경 역을 맡은 최정윤은 생소한 직업인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를 이해하기 위해 강남 성모 병원 장기 이식 담당 코디네이터를 만나 장기이식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졌다.
최정윤은 2010년 3월 SBS‘그대 웃어요’에서 차갑고 냉정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순수함 그 자체인 서정경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던 상황. 이로 인해 영화 ‘놈의 역습’에서 펼쳐낼 ‘수경’역할 연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놈의 역습’은 비리 형사로부터 살인 누명을 쓴 30대 가장이 살인 누명을 벗은 후 그 비리 형사와 극한 대립을 벌이는 내용으로 용서와 화해를 주제로 하고 있는 휴먼 스릴러 영화.
김승우가 악질적인 비리 형사 나상만 역에 캐스팅됐으며, 연기파 배우 손병호가 살인 누명을 쓰고 출소한 뒤 복수하는 30대 가장 한종식 역할을, 코미디언 출신 연기자인 임하룡 씨가 김승우의 동료 형사로 출연하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정윤은 “훌륭한 감독님과 김승우, 손병호 선배님 등 좋은 배우들과 좋은 스태프들과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연기자는 항상 여러 가지 변신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혼신을 다해 연기한 이 ‘수경’ 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영화 ‘놈의 역습’은 10월 22일 크랭크 업 한 후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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