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부부가 결혼 1주년 기념 여행에서 뜻하지 않은 생이별을 하게 됐다.
23일 방송된 MBC '우결'에서는 가상 결혼생활 1주년을 맞은 아담부부가 그 기념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방송됐다. 둘만의 여행을 상상하던 두 사람 앞에 '결혼 1주년 여행 동반자'로 제아 처형과 옹아지뱀이 불쑥 나타났고, '서로의 빈자리를 느껴보라'는 미션에 맞춰 조권-제아, 가인-슬옹으로 팀을 이루어 제주도로 출발했다.

미션을 들은 조권과 가인은 경악을 금치못했고, 조권은 "서로의 스케줄때문에 한달 만에 만났다. 이미 우리는 서로의 빈자리를 충분히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1주년 여행이라 둘만의 오붓한 여행을 상상했는데 날벼락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담부부는 서로 떨어진 채 서로 다른 이동 수단(?)을 이용하라는 미션까지 받는다. 배와 비행기로 나눠 출발하게 된 두 커플. 결국을 게임을 통해 가인-슬옹은 배로, 제아-조권은 비행기로 이동하게 됐다.
서로 불평불만 가득했던 두 커플은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 옛날 영상을 보며 추억에 젖는 시간을 가졌다.
조권은 "가인을 처음 만났을때는 누나, 선배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지금은 품에 안아야할 것 같고, 의지하게 해야할 것 같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결혼 1주년 소감을 전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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