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 디자인 반영..F1코리아 그랑프리 트로피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0.10.24 15: 31

목재 손잡이로 친화적인 특색 살려 
[데일리카/OSEN 영암=하영선 기자] 24일 오후 3시에 첫선을 보이게 될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FORMULA 1 KOREAN GRAND PRIX™) 트로피가 베일을 벗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트로피는 영국의 보석류 및 트로피 전문 제작업체인 ‘폭스 실버’를 통해 제작됐는데, 전남 강진 지역의 대표 예술품인 고려청자 디자인이 반영됐다.

F1 트로피의 경우, 각 대회마다 디자인을 바꾸고 대회 개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여 차별성을 높이는 게 일반적이다.
코리아 그랑프리의 트로피 역시 고려 청자의 형태와 전라남도의 자연 경관을 반영한 목재 손잡이를 첨가한 게 특징이다.
트로피는 24일 결선 경기에서 포디엄에 오른 드라이버 1위부터 3위에게 주어지며, 각 팀의 두 드라이버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얻은 컨스트럭터즈에게 수여된다.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의 트로피는 드라이버 부문 1등 트로피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2등과 3등 트로피는 각각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 및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정영조 회장이 선사하게 된다. 컨스트럭터즈 부문 우승팀에는 박준영 도지사가 트로피를 수여한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