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의 멤버이자 ‘뜨거운 형제들’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이기광이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고 탁재훈, 김구라, 박명수 순으로 전화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에서는 최고의 기력왕을 뽑는 가을맞이 기력왕선발대회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프닝에 나선 멤버들은 최근 가요프로그램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위를 한 비스트의 이기광을 축하했다. 이기광은 “1위를 하고 김구라에게 전화했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김승우한테 먼저 전화했냐 김구라에게 먼저 전화했냐”고 따져 물었다.

현재 이기광은 비스트 활동뿐만 아니라 ‘뜨형’과 KBS ‘승승장구’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두 프로그램에 동시에 출연하고 있는 만큼 김승우와 김구라 중 누구한테 전화를 했는지 물은 것.
이에 이기광은 “솔직히 말해 탁재훈, 김구라, 박명수 순으로 전화했다”고 고백했고, 다른 멤버들은 “이기광은 너무 정치적이다. ‘뜨형’ 빅 3 멤버들에게만 전화했다”고 핀잔을 줬다. 그러자 이기광은 “너무 정신이 없었다”며 변명 아닌 변명을 했다.
한편 비스트는 타이틀곡 ‘숨’으로 지난 10월 8일 KBS ‘뮤직뱅크’에서 데뷔 1년 만에 첫 1위를 차지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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