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경기를 보면 가드 싸움서 졌다".
강을준 감독이 이끄는 LG는 24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서 2010~2011 프로농구 삼성과 경기서 75-79로 패하며 2연승을 마감했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전제적으로 보면 가드 싸움서 졌다. 가드진서 경기를 너무 급하게 운영했다. 포워드나 가드진서 득점이 15점 이상 나와야 하는데 아쉬웠다"고 패인을 꼽았다.

앞선 4경기서는 가드가 살아나 경기를 쉽게 풀었다고 밝힌 강을준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 전 서두르지 말라고 주문했는데 플레이가 급했다. 냉정하게 경기를 운영했었어야 했다"고 전했다.
LG는 상대팀 애론 헤인즈에게 30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헤인즈에 대해 강을준 감독은 "헤인즈는 영리한 선수다. 용병 선수들에게 헤인즈의 속임 동작에 속지말라고 주문했는데 반칙을 많이 범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크리스 알렉산더가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려 높이의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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