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영, "형들 없어 부담되지만 자신있게 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24 20: 07

"형들이 없어 부담은 있지만 감독님께서 자신감있게 하라고 말씀해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4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서 2010~2011 프로농구 LG와 경기서 79-75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LG는 문태영이 24점을 넣으며 제 몫을 다했지만 막판 뒷심이 모자랐다.
차재영은 31분 58초를 뛰며 1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수비서 LG의 기승호를 묶으며 활약했다.

차재영은 이승준, 이정석, 이규섭이 대표팀에 차출된 것에 대해 "부담은 있는데 형들이나 감독님께서 자신감있게 하라고 말씀해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시즌 초반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4승 1패를 거두며 전자랜드, KT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에 대해 차재영은 "경기 전에 상대팀 분석을 많이 한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주문을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
차재영은 "상대팀에서 슛을 많이 안 던지는 선수에게는 슛을 허용하되 문태영이나 크리스 알렉산더에게 더블팀을 들어가라"는 지시를 받았고 전했다.
기승호를 수비한 것에 대해 차재영은 "감독님께서 경기 전에 기승호 선수가 물이 올랐으니 수비부터 신경 써서 하라고 지시하셨다. 컷인을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수비에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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