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수, "강을준 감독님 앞에서 잘하고 싶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24 20: 15

"대학교 은사인 강을준 감독님이 보는 앞에서더욱 잘하고 싶어 열심히 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4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서 2010~2011 프로농구 LG와 경기서 79-75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의 이원수는 34분 52초를 뛰며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영양가 있는 3점슛 2개를 넣었다.
경기 후 이원수는 이승준, 이정석, 이규섭이 대표팀에 차출된 것에 대해 "위에서 끌어주던 선배들이 없으니까 긴장이 되고 부담감은 있다"고 말한 후 "이정석 선배와 나는 경기 플레이 스타일과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때도 삼성은 대표 선수들 없이 경기를 치렀다.
이원수는 "2006년에는 용병이 1,4쿼터에 두 명씩 뛰어 3가드가 되도 상관이 없었는데 지금은 스몰 라인업이 되서 운영적인 면이 힘들다"고 말했다.
명지대 재학시절 강을준 감독의 지도를 받은 이원수는 "감독님이 보는 앞에서 더욱 잘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팀 내 가드진을 이끌고 있는 강혁에 대해 "강혁 선배와는 군대가기 전에 2년 동안 룸메이트였다. 많은 조언을 해 준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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