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법 공개 '폭소'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24 20: 16

야생 생활의 달인 강호동이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법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2부-1박 2일’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뱃길로 가장 먼 섬인 신안 만재도를 찾았다. 목표에서도 6시간 배를 타야 갈 수 있는 만재도를 찾은 멤버들은 심한 배 멀미에 시달렸지만, 만재도에 도착해 풍경을 만끽하고 해양식물을 채취했다.
그 중 배 안에서 게임에서 하위권을 차지한 강호동은 배에서 내리자마자 바위섬으로 가서 거북손 채취에 나섰다. 그러던 중 강호동은 “내가 사람을 부러워하지 않는데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되는 ‘MAN & WILD’에 나오는 사람이 부럽다. 그 사람은 뭐든 먹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자신만의 무인도 생존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강호동은 “먹을 게 있는지 확인한다”면서 거북손을 채취해 날로 뜯어먹으면서 생존 본능을 자랑했다.
두 번째로 보금자리를 찾아야한다며 누울 곳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높은 곳으로 향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도저히 살 자신이 없다 하면 휴대폰을 사용하시면 된다”면서 휴대전화기를 들고 “엄마 나 길 잃어버렸다. 나 데리러 온나”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만재도를 찾은 ‘1박 2일’ 멤버들은 자급자족 특집 편으로 각자 구해온 재료를 가지고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bongjy@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캡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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