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유지태 '심야의 FM',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25 07: 47

수애, 유지태 주연의 영화 ‘심야의 FM’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0월 14일 개봉한 ‘심야의 FM’은 22일부터 24일까지 기간 동안 27만 2745명의 관객을 동원해 2주 연속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7만 2759명.
영화 ‘심야의 FM’은 라디오 방송 진행자 고선영(수애)에게 정체모를 남자가 전화를 해 자신이 원하는 데로 방송을 하지 않으면 딸과 가족을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단아함과 청순함의 대명사 수애가 강단있는 아나운서 DJ로, 유지태는 ‘올드보이’ 이후 7년 만에 악역으로 돌아와 펼치는 연기대결은 2시간 내내 긴박감을 준다.

2위는 이번주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파라노말 액티비티 2’가 차지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라파노말 액티비티 2’는 주말동안 16만 1964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고, 누적관객수는 18만 1662명을 기록했다.
3위는 또 한편의 외화 ‘월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가 올랐다. 21일 개봉한 ‘월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는 페이스북의 창립자의 이야기를 담은 사회 드라마로 같은 기간동안 12만 2489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5만 8명.
4위와 5위는 개봉한지 한 달 가까이 된 ‘시라노;연애조작단’과 ‘방가?방가!’가 차지했다. 개봉 7주차를 맞은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주말동안 11만 53명(누적관객수 259만 307명)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고, ‘방가?방가!’는 10만 6483명(누적관객수 87만 1136명)을 동원해 뒤를 이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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