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하 성스)에서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눈물로 확인하며, 핑크빛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박유천(이선준 분)과 박민영(김윤희 분)이 본격적인 데이트에 나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오늘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선준과 윤희 두 사람은 청재 중이방에서 나란히 서탁을 마주하고 책을 보다 손을 잡은 채 잠이 들고, 운종가 거리에서 군것질을 하는 등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포스 가득한 모습이다. 또한 서로를 향한 사랑스럽고 따뜻한 눈빛까지 한 눈에 봐도 달라진 물-랑커플의 달달한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16회에서 고백을 들으려 뒤를 졸졸 따라다녔던 선준에게 기습적으로 했던 윤희의 과감한 첫 뽀뽀에 이어 오늘 방송되는 17회에서 선준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와 성균관 안에서의 스릴 넘치는 두 사람의 달달한 닭살 데이트, 로맨틱한 모습까지 예고되면서, 월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불어온 '성스' 폐인 양상 열풍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물-랑 커플에게 찾아온 러브라인 급물살에 시청자들은 “사랑스러운 물랑커플 데이트 완전 기대!”, “여인에게 관심 없다던 선준이가 드디어 데이트를!!”, “두근두근 손 잡는 모습 보고 내가 더 설렌”,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빨리 방송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주말 내내 예고편만 몇 번을 돌려 본 듯 ”, “그동안 마음고생만 하던 우리 물랑커플!! 드디어 달달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건가요” 등의 글들이 게시판을 가득 메우고 있다.
'성스' 제작사 김연성 PD는 “그동안 금녀의 공간인 성균관에서 남장을 했던 윤희의 정체가 탄로 날까 두근두근 했던 험난한 여정이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면, 17회에서는 선준과 윤희의 아슬아슬 긴장감 넘치는 성균관 데이트가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라며 "그동안 물랑 커플의 러브라인을 기대했던 분들께는 최고의 장면들이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주 복면의 사내들에게 붙잡혀 비밀스런 장소로 끌려온 잘금 4인방은 은밀한 장소에서 정조(조성하 분)와 정약용(안내상분)과 만나고, 정조는 이들 잘금 4인방에게 밀명을 명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재신과 용하는 십년 전 그날 밤의 비밀을, 선준과 윤희는 함께 밀지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는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
issue@osen.co.kr
<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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