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5년만에 솔로곡을 선보인다.
나얼이 작곡가이자 허니듀오의 멤버인 에코브릿지 음반에 참여하며 오랫만에 솔로곡을 공개하는 것.
이는 지난 2005년 1월 리메이크 앨범 '귀로'와 2007년 브라운아이드소울 2집의 '기다려요' 이후 처음이다.

나얼은 대중으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2001년 브라운아이즈 시절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팀 활동외에는 솔로로 노래한 적이 별로 없다. 고작 2005년 솔로 리메이크 앨범 '귀로'와 2007년 브라운아이드소울 2집에 '기다려요' 정도.
당대 최고의 보컬리스트 중 한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 나얼이 이처럼 자신의 솔로곡을 오랫동안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에코브릿지의 음반에 한곡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가을을 콘셉트로 가을에 느끼는 다양한 심정을 노래로 담은 에코브릿지의 2.5집 'Fall-Acha'에서 나얼이 부른 노래는 '첫째 날'. 25일 공개된 '첫째 날'은 공개 하자마자 음원 사이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나얼의 목소리를 기다린 팬들은 “‘귀로’이후 너무 오랫 동안 기다렸다”, “소름끼치는 목소리와 감성”, “근래 보기 드문 명반이다”등 ‘첫째 날’과 함께 에코브릿지 음반에 대한 높은 평가를 보내고 있다.
나얼과 에코브릿지는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이었던 친구 사이며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한편 에코브릿지의 이번 앨범에는 나얼이 부른 '첫째 날' 외에도 에코브리지가 직접 부른 타이틀 '가을이 아프다' 외에도 정엽이 부른 '나랑 가자' 등이 포함돼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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