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교육 통해 글로벌인재 키우는 서울국과인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서울국과인학교의 김희지 학생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지난 겨울방학에 해외연수로 서울국과인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뉴질랜드 매닝스쿨에 가서 그곳 학생들과 함께 생활을 했는데, 일주일에 두 번 화상통화를 통해 매닝스쿨과 교류를 맺는 시간을 통해 그때의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상통화를 통해 두 학교 친구들은 자신의 모국어를 서로에게 가르쳐 주며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렇게 영어회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외국인을 ‘친구’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세계의 어떤 사람과 만나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만드는 것이 이 화상통화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올해로 개교 2년을 맞는 서울국과인학교(이사장 정구민 박사, www.ggis.ms.kr)는 일주일에 두 번 화상통화를 비롯한 해외연수 등의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해 과학, 어학, 사회성, 예능, 기술, 건강이라는 7대 특성화 교육을 통해 전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대안학교다. 아직 3학년은 편입생 2명, 나머지 학년까지 합해서 전교생이 삼십 명이 안 되는 작은 학교지만 7대 특성화 교육을 통해 작지만 강한 학교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교내 과학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는데, 인체, 세포유전, 동물, 곤충, 물리, 화학, 식물 등 자신이 선택한 관심분야를 한 학기 동안의 과학프로젝트 시간에 연구, 논의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스스로 실험계획, 수행, 결과정리, 논문작성, 발표자료까지 만들어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런 자기주도학습 습관은 차후 대학진학을 위한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겸한 창의적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난 7월 18일 개최된 MBC아카데미 전국 초중영어/수학 학력평가에 참가한 서울국과인학교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기도 했다. 또 7월 27일에는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열린 문화안보편지쓰기대회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전국 바이오산문전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충북대 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대내외 활동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국과인학교는 2011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한 입학설명회를 오는 10월 30일과 11월 20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국과인학교 입학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676-6670), 또는 홈페이지(www.ggis.ms.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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