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 신인선수 선정 및 부문별 시상식이 2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이번 시상식에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프로야구 최우수 선수(MVP)를 수상했다.

이대호는 올 시즌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4리 174안타 44홈런 133타점 99득점 장타율 6할6푼7리 출루율 4할4푼4리 등 도루를 제외한 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최초로 타격 7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세계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생애 첫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대호가 수상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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