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안면마비' 진단서 제출…사실상 'AG 불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10.25 16: 09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22)이 사실상 광저우 아시안게임 불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SK는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광현의 병원 진단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감기몸살과 과로 후 오른쪽 안면마비 발생. 향후 1개월 이상의 안정 가료가 필요하며 치료 지속 여부는 1개월 뒤 재검 후 판단함'이라는 내용의 진단서 소견이 담겨 있다고 SK측은 설명했다.
이는 3주가 채 남지 않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김광현의 합류가 어렵다는 뜻이다.

김광현은 지난 21일 오전 안면마비 증세가 발생, 인하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다음 날인 22일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병원 측에서는 향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피력, 김광현은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조범현 대표팀 감독과 김인식 기술위원장이 어떤 후속조치를 내릴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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