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사랑에 서툰 형사 그리려 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0.25 16: 37

배우 임창정이 극중에서 형사 역할을 맡아서 “사랑의 감정에 서툰 무뚝뚝한 형사를 그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불량남녀’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주연배우 임창정 엄지원과 신근호 감독이 자리했다.
임창정은 “형사님들이 일이 굉장히 많고 바쁘고 무뚝뚝하고 그래서 범인 잡는 일에는 선수이고 프로이지만 여자에게 이성으로서는 감정을 전하는 데 서투를 것이라고 설정을 했다. 그래서 사랑에 서투른 경찰 형사가 어떻게 자기 속내를 조금씩 비추게 되는지 그걸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영화 ‘불량남녀’는 친구의 보증을 섰다 거액의 빚은 떠안은 강력계 형사(임창정)와 빚 독촉 전문 카드사 상담원(엄지원)이 빚을 두고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영화는 11월 4일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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