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다시 한 번 내 존재를 어필하고 싶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0.25 16: 42

"다시 한 번 내 존재를 어필하고 싶다".
 
'국민타자' 이승엽(34, 요미우리)이 이를 악물었다. 이승엽은 올 시즌 56경기에 출장, 타율 1할6푼3리 5홈런 11타점으로 일본 무대 진출 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25일 일본 언론 <데일리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승엽은 이날 자이언츠 구장에서 피닉스리그에 참가하지 않은 오오미치 노리요시와 함께 러닝 및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이승엽은 "아직 구단과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제일 좋은 것은 요미우리에 잔류하는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일본내 타 구단에서 뛰고 싶다. 다시 한 번 내 존재를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곧이어 "야구 인생은 한국에서 끝내고 싶지만 훌륭한 성적을 남긴 뒤 돌아가고 싶다"고 국내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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