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측, "활동 계획 전혀 없다....피처링곡은 과거에 녹음한 곡"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0.25 17: 08

가수 타블로(에픽하이) 측이 피처링곡의 공개로 인한 활동 재개 여부에 대해 "과거에 녹음한 곡"이라며 아직까지 활동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수개월간 학력위조 논란에 휩싸여 힘든 시간을 보낸 타블로의 목소리가 피처링된 곡이 공개돼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일었다.
 

힙합뮤지션 덤파운디드(dumbfoundead)의 곡으로 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 등을 통해 국내 힙합 뮤지션들과 함께한 신곡 'Respect 16's'가 26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 곡에는 타블로, 타이거JK, 미쓰라진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하지만 타블로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 노래는 과거에 녹음한 곡이다. 미쓰라진 군 입대 전일 것"이라며 "현재 활동 재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덤파운디드는 유명 프로듀서이자 래퍼로 에픽하이의 ‘맵 더 소울'(Map The Soul) 앨범에 참여한 바 있다. 타블로는 덤파운디드의 신곡 ‘Respect 16's’에 피처링 참여했다.
한편 타블로는 학력위조 논란이 시작된 시간부터 긴 휴식기에 들어가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 경찰이 타블로의 학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줬고 길었던 논란이 일단락됨에 따라 자신의 트위터에 "진실을 응원하며 함께 아파해주셨던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감사의 글을 남겨 재개에 대한 기대를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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